내가 느낀 항진증 증상들
처음에는 그냥 체력이 떨어진 줄 알았어요.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이 들고 예전보다 더위를 많이 탔거든요. 손에 땀이 자주 나고 밥은 잘 먹는데 체중은 조금씩 빠졌어요. 밤에 피곤해서 누워도 쉽게 잠들지 못하는 날도 많아졌고요.

특히 이상했던 건 손 떨림이었어요. 컵을 들거나 휴대폰을 보고 있을 때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고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도 심장이 빠르게 뛰었어요. 이런 증상이 계속돼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았고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답니다.
진단 후에는 처방받은 약을 챙겨 먹으면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좋은 영양제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약을 잘 먹는 게 우선이지만 식사나 평소 생활도 같이 관리하고 싶었거든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쉽게 말하면 갑상선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나오는 상태예요. 검사할 때는 주로 TSH와 T3, T4 수치를 확인하는데요. 일반적인 참고범위는 TSH 약 0.4~4.8 μU/mL, Free T4 약 0.8~1.9 ng/dL, Total T3 약 78~158 ng/dL 정도예요. 항진증이 있으면 보통 TSH가 정상보다 낮고 T3나 T4는 정상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어요. 검사기관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 수치 하나보다 전체 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어요.

저는 진단 후 메티마졸을 처방받았어요.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약이라고 설명을 들었고요. 약을 꾸준히 먹는 동안 영양 관리도 같이 해보고 싶어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좋은 영양제를 알아봤어요. 특히 메티마졸을 복용하면서 같이 챙길 수 있는 성분은 어떤 게 있는지 하나씩 찾아봤답니다.

갑상선에 좋은 성분
가장 먼저 관심 있게 본 성분은 셀레늄이었어요. 셀레늄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로 갑상선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메티마졸과 셀레늄을 함께 섭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도 있었고요. Selenium and the Course of Mild Graves’ Orbitopathy라는 연구에서도 셀레늄 섭취와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고 해요. 그래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좋은 영양제를 비교할 때 셀레늄이 들어 있는지 먼저 확인했어요.

티로신도 같이 살펴봤어요. 티로신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갑상선호르몬이 만들어지는 과정에도 사용되는 성분이에요. Substrate for Thyroid Hormone Synthesis: Biochemistry, Evolution, and Physiology에서도 티로신과 갑상선호르몬 생성의 관계를 다루고 있었어요. 이런 내용을 찾아보면서 메티마졸을 복용하는 동안 어떤 영양성분을 챙기면 좋을지 비교해봤고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좋은 영양제를 고를 때도 전체 성분 구성을 꼼꼼하게 확인했어요.

요오드는 영양제를 고를 때 따로 확인했어요.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다면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특히 고함량 요오드는 메티마졸과 함께 복용할 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서 요오드 영양제나 종합비타민의 성분표를 확인했어요. 음식은 미역이나 김을 무조건 끊기보다는 다시마나 해조류를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 정도로 관리했고요. CT 검사 등에 사용하는 조영제에도 요오드가 포함될 수 있어 검사 전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 중이라고 미리 이야기했답니다.

갑상선 영양제 티컨트롤
제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좋은 영양제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제품이 티컨트롤이었어요. 하루 2정을 먹는 제품으로 셀레늄, 아연, 비타민D 등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고 부원료로 L-티로신과 오미자추출물 등이 들어 있었어요. 여러 영양성분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구성이라 꾸준히 섭취하기에도 편했어요. 저는 메티마졸을 복용하면서 식사와 생활습관을 관리하고 영양제도 함께 챙기는 방식으로 관리했답니다.

변화된 모습
첫 달에는 확 좋아진 느낌은 없었어요. 처음 검사했을 때 TSH는 0.01 μU/mL 이하로 낮았고 Free T4는 2.8 ng/dL로 높게 나왔어요. 아침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출근 준비를 하다가 더워서 옷을 갈아입는 날도 있었고요.
이때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데 집중했어요. 하루 두 잔 마시던 커피를 한 잔으로 줄이고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좋은 영양제도 일정한 시간에 챙겼어요.

2개월 정도 지나니 손 떨림이 조금씩 줄었어요. 사진을 찍을 때 느껴지던 손 떨림이나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는 일이 줄었고 계속 빠지던 체중도 어느 정도 안정됐어요. 약과 영양제를 챙기면서 잠자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했고요.
3개월 차에 다시 검사했을 때는 Free T4가 1.4 ng/dL로 정상 범위에 들어왔어요. TSH는 회복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해서 계속 지켜보기로 했고요. 잠드는 것도 한결 편해지고 새벽에 깨는 날이 줄면서 아침 피로도 덜했어요.


4개월쯤 지나니 처음처럼 하루 종일 몸 상태를 신경 쓰지는 않게 됐어요. 정해진 일정에 맞춰 검사받고 약을 복용하면서 식사와 수면도 꾸준히 챙겼답니다.
몇 달 동안 지내보니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좋은 영양제뿐만 아니라 약 복용과 정기검사, 식사, 수면을 함께 챙기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갑상선기능 항진증에 좋은 영양제를 알아보고 있다면 제품 이름보다는 어떤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고요. 또 글 남겨볼게요.